韓 야당은 비판하는데 … 美, 尹 우크라 방문 환영

황혜진 기자 2023. 7. 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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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다른 외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러시아가 가한 피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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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성 소피아 대성당을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다른 외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러시아가 가한 피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리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를 한반도로 불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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