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4대 석학' 앤드류 응 교수, 韓 AI 스타트업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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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4대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가 국내 AI 연구자 및 스타트업들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 강연에 나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21일 오후 8시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 응 교수를 초청해 'AI와 스타트업 생태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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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4대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가 국내 AI 연구자 및 스타트업들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 강연에 나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21일 오후 8시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 응 교수를 초청해 'AI와 스타트업 생태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강연은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앤드류 응 교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구글 AI 연구 조직인 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이자, 등록자 1억1800만명 규모 세계 최대 MOOC(온라인공개수업) 플랫폼 '코세라'를 설립한 응 교수는 현재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AI 펀드'를 운영 중이다.
그는 평소 테드(TED) 등 여러 강연을 통해 일부 빅테크 기업만이 활용하는 AI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AI'를 강조한 바 있다. 응 교수와 함께 키노트를 맡는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이 성사된 배경에도 "한국에 있는 AI분야 연구자,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응 교수 의지가 반영됐다.
셀렉트스타는 응 교수가 설파한 주요 개념인 '데이터 중심 AI'를 표방하며 AI에 맞춤형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앤드류 응 교수 외 강연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로는 카이스트(KAIST) AI연구원장 오혜연 교수와 벤 아사프 클리카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있다.
AI 자연어 처리 분야(NLP) 권위자 오 교수는 SK텔레콤 사외이사이자, 한국인 최초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학술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연사 발표와 좌담회 세션이 진행된 후에는 청중이 응 교수에게 질문을 건네는 문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NIP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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