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고 힘들었다"…'추자현♥' 우효광, 불륜 의혹 거듭 사과

배우 우효광이 과거 불거졌던 불륜 의혹을 언급하며 아내인 배우 추자현에게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다음 화 예고편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추자현은 우효광과 둘만 남게 되자 우효광의 과거 불륜 의혹을 언급했다.

추자현이 "(지난 몇 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자, 우효광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서로 못 만났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이어 "(불륜 의혹 때문에) 당신도 괴롭고 나도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추자현은 "인생이 원래 그렇다. 해명할 기회는 없다"고 덤덤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며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추자현에게) 다시는 그런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우효광은 2021년 7월 한 중국 매체가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영상 속 여성과도 친한 사이였다고 해명하면서도 "오해가 될 만한 행동이긴 했다"고 설명했다.

우효광 역시 "처음엔 아무 일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불륜 의혹을 해명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2017년 결혼한 추자현과 우효광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