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메츠,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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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일본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야마노토 요시노부(24·오릭스 버팔로즈) 영입을 추진한다.
미국 매체 'SNY'는 18일(한국시간) 메츠의 2024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야마모토가 흥미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올해 일본으로 건너가 야마모토의 투구를 직접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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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선발 맡을 투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일본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야마노토 요시노부(24·오릭스 버팔로즈) 영입을 추진한다.
미국 매체 'SNY'는 18일(한국시간) 메츠의 2024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야마모토가 흥미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올해 일본으로 건너가 야마모토의 투구를 직접 관찰했다.
야마모토는 현재 일본프로야구 최고 우완 투수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 1위에 오르며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와무라상을 석권했다.
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62경기에 등판해 63승26패 856탈삼진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9승3패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1.74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일본 야구대표팀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냈다.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모두 우승을 이끌었다.
SNY는 야마모토에 대해 "구속이 더 빠른 크리스 배싯"이라고 평가하며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을 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메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던 센가 고다이와 5년 7500만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매체는 야마모토가 이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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