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도 레트로 열풍" 이마트24, '서울카스테라' 인기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서울카스테라와 이프레쏘커피 (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24는 지난달 단독으로 출시한 1970∼1980년대 레트로 콘셉트의 '서울카스테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카스테라 3종이 출시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카스텔라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5월 카스텔라 상품군 매출이 전년대비 10% 대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카스테라 인기로 인해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서울카스테라'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카스텔라 브랜드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추억의 카스텔라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패키지에도 복고풍의 폰트와 디자인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꿀의 달콤함과 계란의 고소함으로 가장 기본적인 맛인 '오리지널'과 함께, MZ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녹차', '초코'까지 총 3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서울카스테라는 버터, 우유, 오일이 들어가지 않고 국내산 꿀로 당도 조절을 해 은은한 단맛을 자랑한다. 또 계란 함량이 30% 이상 포함되어 있어 쫄깃하고 묵직한 식감을 낸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단독으로 판매하는 '서울카스테라'를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즉석커피와 함께 모닝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고객들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카스테라와 이프레쏘 즉석커피를 1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프레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