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무인도서 딸 영상통화에 사르르 “힘들어도 얘 보면 끝”(‘안다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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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장혁,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를 찾은 장혁, 박준형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장혁과 박준형은 뗏목으로 이동했으며 무인도에 입도하자마자 아름다운 광경에 뉴칼레도니아 급이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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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준형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장혁,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를 찾은 장혁, 박준형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암초 때문에 배를 정박하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뗏목으로 갈아타야 하자 박준형은 다짜고짜 화를 내며 촬영을 거부했다. 결국 장혁과 박준형은 뗏목으로 이동했으며 무인도에 입도하자마자 아름다운 광경에 뉴칼레도니아 급이라며 극찬했다.
이들은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해 통발을 만들었고 뗏목을 이용해 바다로 나가 통발을 넣기로 했다. 장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진두지휘했고, 박준형은 통발을 제대로 넣기 위해 직접 입수를 했다. 장혁과 붐은 이 모습에 반했다. 박준형은 한 손으로 뗏목을 끄는 남다른 피지컬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해루질을 하러 나섰다. 장혁과 박준형이 채취에 열을 올리는 사이 붐은 두 사람을 위해 즉석에서 해삼을 손질했다. 이들은 초장을 물에 푼 소스에 해삼을 넣어 물회처럼 즐겼다. 장혁은 한 입 먹은 후 “진짜 맛있다. 음식 잘한다. 장난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돌멍게를 손질해 먹었고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 향기에 만족해했다. 기분이 좋아진 장혁은 TJ 시절을 재현한 랩을 선보이기도.
신선한 재료를 잘 채취하는 붐과 달리 큰 활약을 하지 못하던 장혁은 돌 틈에서 도다리를 잡았고 큰소리를 치며 한껏 올라간 어깨를 뽐냈다. 장혁은 더 큰 생선을 잡고 싶은 욕심을 주체할 수 없어 뗏목에 올라 줄낚시를 시도했다. 장혁은 결국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돌아왔다. 장혁은 티셔츠에 면바지로 환복했다. 이에 MC들은 섬에서 입기엔 다소 독특한 복장이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식사를 위해 팔보채와 고추장찌개, 도다리튀김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혁은 요리에 앞서 직접 통나무를 이용해 화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결국 장혁은 고체 연료 없이 통나무 스토브를 만들어냈다. 자신의 할 일을 해낸 장혁은 도다리 손질에 나섰고, 칼과 가위로 도다리를 난도질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붐은 각종 재료들을 이용해 팔보채를 만들었다. 화려한 웍질로 만들어진 팔보채는 감탄을 자아냈고 박준형표 고추장찌개도 군침을 돌게 했다. 박준형은 고추장찌개에 대해 “god 전 ‘순풍산부인과’를 찍을 때인데 월급을 받으면 16만 원~30만 원 정도 나온다. 마트에 가서 적은 재료로 많은 양을 만들었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무인도 생활 중 사랑스러운 딸에게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기도 했다. 딸과의 영상통화를 마친 박준형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걔를 보면 끝이다”라고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상으로 지켜보던 데니안은 "형수님이 준형 형에게 뭐라 하면 딸은 형편을 들어준다”라고 증언했다. 황제성, 안정환도 공감했다. 황제성은 딸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크면 또 달라진다. 문 쾅 닫고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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