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강한 장맛비...시간당 30∼60mm, 일부 80mm↑

원이다 2023. 7.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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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는 또다시 집중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4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호남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죠?

[캐스터]

네,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하지만 호남지방은 호우 비상입니다.

특히, 전남 광양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주로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은 오늘 밤까지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4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35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되고요,

충청 이남에도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해로 물러나면서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강한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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