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선호하는 사업은 사회복지와 교통·지역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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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은 사회복지와 교통·지역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구미, 안동, 포항 3개 권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3개 권역별 예산학교에는 22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분임별 토론을 통해 269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에 대해 적정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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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도민 제안 아이디어 분야별 분석 결과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은 사회복지와 교통·지역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구미, 안동, 포항 3개 권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산·보조금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도민 전체로 확대해 도민들로부터 사업기획·제안을 받았다.
3개 권역별 예산학교에는 22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분임별 토론을 통해 269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참여자들는 유사·중복 아이디어를 통합하고 전자투표로 권역별 예산학교 참여자의 의사를 반영해 모두 73건의 사업을 제안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도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17건(23%), 교통지역개발 분야 16건(22%), 농수산해양환경 분야 14건(19%), 일반행정재난안전 분야 13건(18%), 문화관광체육 분야 9건(12%), 산업경제과학기술 분야 4건(6%)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이 가운데 투표를 통해 최종 26건을 골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에 대해 적정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희란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재정분야에서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정한 재정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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