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찬희, 무주 그랑프리챌린지 +80㎏급 金…타이위안 GP 티켓 획득

문대현 기자 2023. 7. 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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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대주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찬희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0월10~12일 열리는 G6 등급 대회 2023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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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초과급 권미서도 GP 출전권 확보
박찬희(오른쪽).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태권도 기대주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찬희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0월10~12일 열리는 G6 등급 대회 2023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얻었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은 각 체급 1, 2위에게 주어지지만 같은 국적의 선수가 1, 2위를 차지할 경우 다른 국적의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부여되는 규정에 따라 박찬희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박찬희는 현지민을 상대로 1회전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뒤 우세승으로 첫 라운드를 먼저 따냈다.

기세를 탄 박찬희는 2회전에서 현지민을 더욱 강하게 몰아붙인 끝에 12-2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박찬희와 같은 체급의 이동주(용인시청)는 3위 결정전에서 난민팀의 모하마드 에마미를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67㎏ 초과급에서는 권미서(동아대)가 결승에서 판윤치(대만)에게 점수 0-2(3-12 5-7)로 졌다.

은메달을 목에 건 권미서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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