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NHN, 클라우드 사업 외형 성장…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3. 7. 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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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8일 NHN에 대해 높은 기저를 다시 넘어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5645억원, 영업이익은 307.6%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커버리지 중 가장 빠르게 비용 통제가 진행되고 외형 성장까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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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8일 NHN에 대해 높은 기저를 다시 넘어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5645억원, 영업이익은 307.6%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커버리지 중 가장 빠르게 비용 통제가 진행되고 외형 성장까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NHN클라우드 외에는 인건비 상승이 없을 것이고, 작년 집행한 웹보드 게임 마케팅비는 정상화된 가운데 점유율은 높아져 투자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라고도 분석했다.

게임은 2분기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감소폭이 예년 대비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연대비 성장은 뚜렷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는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9~10월 광주 데이터센터 오픈으로 현재 서버 수용량을 초과한 수주에 발생하는 임대료가 감소하면서 마진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 광주, 순천 등 데이터센터가 지어지는 지역의 지자체와 협업해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완공 후 가동률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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