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추자현·우효광, 불륜설 해명하며 부부 예능 등장…엇갈린 시청자 반응
박정선 기자 2023. 7. 18. 08:20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불륜설을 해명했다. 두 사람의 부부 예능 출연에 시청자 반응은 엇갈리는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첫 등장한 추자현, 우효광은 불륜설을 직접 언급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추자현은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저희가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늘 한다. 저도 거기 있는 멤버들을 다 알고 친하다. 이웃이다 보니까"라며 "(우효광이)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몰려 타는 찰나,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찍혔다"고 했다.
이어 추자현은 "나도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과) 친한 사이다. 당시 (그 여성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하는 과정에, 무릎에 잠시 앉았다 안에 들어가는 찰나였다. 그리고 차가 출발했다. 만약 차가 출발하지 않았다면, 거쳐서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첫 등장한 추자현, 우효광은 불륜설을 직접 언급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추자현은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저희가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늘 한다. 저도 거기 있는 멤버들을 다 알고 친하다. 이웃이다 보니까"라며 "(우효광이)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몰려 타는 찰나,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찍혔다"고 했다.
이어 추자현은 "나도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과) 친한 사이다. 당시 (그 여성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하는 과정에, 무릎에 잠시 앉았다 안에 들어가는 찰나였다. 그리고 차가 출발했다. 만약 차가 출발하지 않았다면, 거쳐서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효광은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믿고 싶어했다"라며 "시간이 증명해 주리라 믿었다. 당시 내게 든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는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1년 7월, 한 중국 매체는 우효광이 늦은 밤 술자리 후 차 안에서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보다 앞선 2016년 10월에는 술에 취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혀 중국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효광은 2016년 불륜설에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 동창이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오랜만에 식사를 했다.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2021년 불륜설에 소속사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추자현, 우효광의 부부 예능 등장에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린다. '적극적으로 의혹에 대응하는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두 차례나 불륜설에 휘말린 우효광을 부부 예능에서 보고 싶지 않다' '다른 예능도 아닌 부부 예능이다. 과거를 세탁하기 위한 것 아닌가' 등의 의견도 많다.
불륜설 의혹 전, 우효광은 사랑꾼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사랑받았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출연 첫 주 방송분에서는 육아에 힘쓰는 다정한 아빠, 차 안에서도 아내의 손을 잡는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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