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골프존,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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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골프존에 대해 시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올해 3분기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반영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며 "2분기 매출액은 1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11.9% 감소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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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골프존에 대해 시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올해 3분기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반영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며 "2분기 매출액은 1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11.9% 감소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7년 만의 신제품 출시는 기대 요인이다. 골프존은 지난 2016년 투비전을 출시하면서 가맹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백 연구원은 "이번에 출시되는 투비전NX는 투비전 이후 7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언리얼 엔진 활용과 프로젝터 변화를 활용한 그래픽을 두드러지게 개선한 풀 버전"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 출시한 모션플레이트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사실감을 증폭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익률 둔화가 아쉽지만 올해 골프산업 둔화폭이 큰 만큼 골프존의 연간 매출 성장과 1400억원 이상의 예상 영업이익은 선방 이상의 수준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가 4000개에 달하는 비전(투비전 이전 제품) 가맹점들의 전환 수요까지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익률 재차 반등할 것으로 백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월별 수출데이터로 미뤄볼 때 3분기 수출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외에도 일본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되며 골프존은 현재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위주 판매로도 높은 성장률을 달성 중인 한편 GS(게임용 시뮬
레이터) 사업 진출 가능성 있어 향후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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