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삼성동 집 신축 공사 중 이웃 차량 파손 “안전관리 미흡 사과”

 
배우 송혜교가 집 신축 공사 도중 이웃 주민의 차량 파손 사고가 나자 사과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송혜교씨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며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리며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재차 사과했다.

송혜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집을 짓고 있다. 최근 공사 중에 대형 철근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를 덮쳐 차가 망가지는 사고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3월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 더 글로리'를 통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