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움찔했나…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7%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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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 가격을 17% 내리며 가격 전쟁에 뛰어들었다.
제임스 피카리엘로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이번 가격 하락은 포드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날 수 있는 유의미한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포드 전기차 모델E가 30억달러(약 3조8000억원)의 손실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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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각) 주요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포드는 올 초 라이트닝 가격을 올렸지만 배터리 원자재 비용이 개선되면서 전날 가격을 내렸다.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인 프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만9974달러(약 7600만원)에서 17% 떨어진 4만9995달러(약 6340만원)다. 고급 모델인 플래티넘은 약 6.2% 인하된 9만1995달러(약 1억1600만원)로 책정됐다.
포드의 이번 조치는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 전쟁에 참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계의 전기차 판매 둔화로 딜러숍에 신차가 쌓여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이기 때문이다.
포드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제임스 피카리엘로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이번 가격 하락은 포드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날 수 있는 유의미한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포드 전기차 모델E가 30억달러(약 3조8000억원)의 손실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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