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인터 마이애미 2만명 팬 환영받다...베컴 “꿈이 이뤄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6)가 16일 밤(현지시간)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식에서 2만여명 팬들의 대대적 환영을 받았다.
슈퍼볼 7회 우승자 톰 브래디와 NBA 4회 챔피언 스티븐 커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메시의 미국 입성을 환영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미국 억만장자 호르헤 마스는 메시를 "부츠를 신은 최고의 선수"라고 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리오넬 메시(36)가 16일 밤(현지시간)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식에서 2만여명 팬들의 대대적 환영을 받았다.
입단식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팀 홈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1만8000명 수용)에서 열렸다. 메시는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에 의해 이날 폭우와 번개 등 악천후 속에서도 아르헨티나 축구영웅을 기다린 홈팬들에게 공식 소개됐다.
발동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등번호 10을 새긴 셔츠를 받았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F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5)도 이날 소개됐다.
메시는 이날 거대한 캣워크(길고 좁은 경사로)를 통해 경기장에 들어섰고 “아메리카의 10번, 세계 최고의 10번”으로 소개됐다. 슈퍼볼 7회 우승자 톰 브래디와 NBA 4회 챔피언 스티븐 커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메시의 미국 입성을 환영했다.
메시는 “진심으로 훈련을 시작하고, 경쟁하고 싶다”며 “가족과 함께 이 도시에서 뛰고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우리가 많이 즐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고, 매우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MLS의 커미셔너인 돈 가버는 메시의 지위에 있는 누군가가 리그에서 뛰기로 선택한 것은 “변혁의 순간”이라며 “이번 계약이 미국이 축구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외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레오, 우리는 당신이 당신의 경력의 다음 단계를 위해 우리 클럽을 선택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메시와 계약은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미국 억만장자 호르헤 마스는 메시를 “부츠를 신은 최고의 선수”라고 불렀다.
메시는 21일 멕시코리그(LIGA MX)의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컵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안전관리 미흡?” 톱스타A 강남 신축주택 공사장서 대형철근 낙하, BMW 파손돼
-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씨 산사태로 매몰 실종…아내는 사망
- ‘승리와 3차례 열애설’ 유혜원, 결혼은 언제? “때가 된다면.. 언제든 OK”
- 버클리음대생, 韓 대표로 세계 3대 미인대회 ‘2023 미스수프라내셔널’ 출전
- ‘차 한 대 값’ 코 재수술한 고은아 “속에 조직 다 죽고 아무것도 없었다” (방가네) [종합]
- 추자현♥우효광, 불륜설 불식시키는 애정 전선.. 6년이 지나도 여전한 ‘추우 커플’ (동상이몽2)
- “인간 재떨이가 되었던 순간”..‘쥬얼리 출신’ 조민아, 왕따 피해 ‘충격 고백’
- “참 좋다” 김수미, 22년간 한결같은 베푸는 마음.. “천당 가실 것” (회장님네사람들) [종합]
- 나영석 PD “유해진 결혼한다는 여자, 뺨 때려라도 말리겠다”
- 특전사 출신 ‘강철부대 1’ 출연자, 무면허 운전으로 실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