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억' 수비수, 581억에 떠나보낸다…"단순 임대는 모두 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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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매각 대상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를 임대 영입으로 노렸으나 맨유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8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와 함께 웨스트햄, 뉴캐슬, 토트넘이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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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매각 대상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를 임대 영입으로 노렸으나 맨유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매과이어를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81억 원)를 제안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센터백과 최소 두 명의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려는 웨스트햄 입장에서 매과이어의 몸값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8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여기에 주장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주장을 교체하겠다고 내게 알려줬다. 이유도 설명했다.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전력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주장 완장을 내주고 벤치로 물러나게 되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와 함께 웨스트햄, 뉴캐슬, 토트넘이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매과이어가 이적하기 위해서 상당한 급여 삭감이 필요하다"라며 "매과이어는 맨유에 만족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매과이어는 클럽 재단과 함께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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