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국제 곡물가격 '출렁'
2023. 7. 18. 08:08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게 하는 흑해곡물협정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 농산물과 비료 수출 보장 약속 등이 이행되지 않는 한 오늘부터 흑해곡물협정의 효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밀을 비롯해 국제 곡물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고, 미국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취약계층을 한층 위험에 빠트린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대출 ″대통령 계신 곳이 상황실…소모적 정쟁은 사회적 낭비″
- 9일째 이어지는 폭우…중대본 ″41명 사망·9명 실종″
- 더기버스 측 `피프티 피프티 ‘바비’ MV 촬영 취소, 전홍준 대표가 지시`(공식입장)
- 조국 ″자식들 결정 존중·자녀 경력 자세히 몰라″…검찰, 조민 기소할까
- 서울 문래동 아파트 화재로 1명 심정지…주민 150명 한때 대피
- ″이런 물난리에 어떻게 가요″...환불 요청 거절한 펜션 '논란'
- ″하루 2잔 넘는 커피, 안 마신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 낮아″
- ″축구공인가?″...세계적 희귀종 '이 버섯' 남원서 또 발견
- 삼계탕 1그릇 16,000원 돌파…″집에서 만들어도 9,000원″
- ″영아 살해죄도 일반 살인죄처럼 처벌″…국회 법사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