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 공군부대 공사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중태

양휘모 기자 2023. 7. 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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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평택의 미군 부대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께 평택 K55 미 공군부대 슈퍼마켓 자재 창고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A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천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판넬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A씨가 사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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