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소형기 악천후로 격납고에 추락, 5명 죽고 8명 다쳐

차미례 기자 2023. 7. 18.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 중부도시 흐르치노에서 17일(현지시간) 세스나 208 경비행기 한 대가 악천후로 스카이다이빙 센터의 한 격납고에 추락,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 비행기의 조종사와 악천후로 이 날 오후 격납고 안에서 대피하고 있던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소방대의 모니카 노바코프스카-브린다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격납고 대피 4명과 조종사 사망
중부 소도시 흐르치노에서.. 부상자 2명은 중태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7월 17일 폴란드 중부 흐르치노 시에서 악천후 속에 비행 중 한 스카이다이빙 센터 격납고 안으로 추락한 세스나 208기의 꼬리 부분이 하늘로 솟아 있다. 2023. 07.18.

[바르샤바( 폴란드)=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폴란드 중부도시 흐르치노에서 17일(현지시간) 세스나 208 경비행기 한 대가 악천후로 스카이다이빙 센터의 한 격납고에 추락,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 비행기의 조종사와 악천후로 이 날 오후 격납고 안에서 대피하고 있던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소방대의 모니카 노바코프스카-브린다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사망자 외에 8명의 부상자도 발생했고 그 중 2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어린이도 한 명 포함되어 있다.

흐르치노는 수도 바르샤바에서 약 45km거리에 있는 소도시이다. 소방대와 구급용 항공기들이 부상자를 인근 지역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조대는 격납고 잔해 안에 아직도 희생자가 더 있는지 수색 중이다.

현지 경찰과 검찰이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폴란드에서는 스카이 다이빙과 관련된 항공사고로는 2014년 남부도시 쳉스토호바 부근의 토폴로프에서 경비행기 추락으로 11명이 사망한 이후로 이번 사고가 최악의 사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