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마침내 KIM 오피셜" 바뮌행,모든 걸림돌 사라졌다

전영지 2023. 7.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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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김민재 오피셜이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풋볼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각) '이제 드라마는 에필로그에 이르렀다'면서 '몇 주간의 협상 끝에 김민재가 이제 자랑스럽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썼다.

이어 이 매체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제 26세 나폴리 출신 수비수 김민재의 뮌헨 입단에 걸림돌은 아무것도 없다. 이적 오피셜은 이번 주말경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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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로마노 SNS

'이번 주말, 김민재 오피셜이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풋볼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각) '이제 드라마는 에필로그에 이르렀다'면서 '몇 주간의 협상 끝에 김민재가 이제 자랑스럽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썼다.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측은 일찌감치 바이아웃(5000만유로)조항에는 합의하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지만 최종 이적조건에 대한 최종 세부 합의 사항들이 남아 있었다.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나폴리)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인천공항 =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06/

풋볼메르카토는 '이제 그 작업이 완료됐다 몇 가지 보너스 옵션과 셀온(재판매)시 일정 이율을 반영하고자 했던 나폴리 구단의 노력이 성공했다'면서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의 물러서지 않은 집요한 협상력 덕분에 나폴리는 5700만 유로(약 811억6000만원), 바이아웃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이어 이 매체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제 26세 나폴리 출신 수비수 김민재의 뮌헨 입단에 걸림돌은 아무것도 없다. 이적 오피셜은 이번 주말경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김민재 등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한국선수가 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는 말로 에둘러 언급했지만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이 역력했었다. 그러나 이날 풋볼메르카토의 보도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회장(CEO)이 김민재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라파엘 게레이로와 콘라드 라이머의 입단 기자회견 현장에 참석한 드레젠 회장은 도 동석했다. 드레젠 회장은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이며 당연히 그가 우리 팀에 오길 원한다"면서 "하지만 아직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 내에 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진캡처=나폴리 트위터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알려졌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상황에서 오피셜이 지연되며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은 이적료 관련 마지막 조율 문제였다. 16일 독일 빌트지는 '바이에른이 김민재이 바이아웃을 발표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폴리 사정으로 인해 법률적으로 복잡한 상황'이라면서 '바이아웃 조항이 발표된 후 상황은 명확하지만 계약 및 이적 처리와 관련해 나폴리와 문제가 발생했다. 바이에른의 법률팀은 예상했던 것보다 복잡한 이적을 맡고 있다. 그래도 이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성사될 것이다. 김민재는 아시아 투어부터 동행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돈 문제가 해결되면서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 입에서 처음으로 김민재의 실명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2028년까지 동행하며 연봉은 1200만유로(약 17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주말 오피셜이 나온 후 24일부터 진행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일본, 싱가포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국제경기장에서 맨시티와 29일 오후 7시 가와사키와 잇달아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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