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원하지만, 선수는 오직 '바르사'..."하루 종일 구단과 접촉 중"

백현기 기자 2023. 7. 1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제라르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는 실바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꿈을 이루게 하고 싶어하며 하루 종일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이적 첫 해에 많지 않은 연봉을 받을 의향이 있으며 조건은 매 해 인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로메로에 따르면, 실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위해 첫 해 '타당한' 조건을 수락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베르나르두 실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제라르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는 실바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꿈을 이루게 하고 싶어하며 하루 종일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이적 첫 해에 많지 않은 연봉을 받을 의향이 있으며 조건은 매 해 인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실바는 현 시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패스 센스, 탈압박 그리고 축구지능까지 겸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PSG가 실바를 노렸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꾸준하게 실바 영입을 노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PSG는 현재 실바 영입에 힘을 쓰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개인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맨시티와 합의점을 찾기는 약간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PSG는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SG가 실바를 노리지만, 그는 오래 전부터 바르셀로나와 연결돼 왔다. 실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나왔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따라 팀의 기존 자원들을 정리하고자 했다. 바르셀로나는 팀 최고주급자로 분류되는 프렌키 더 용을 매각하려 했고 그의 대체자로 실바를 원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완강한 거절로 실바 이적은 결렬됐다. 아직 2025년까지 계약돼 있고, 맨시티의 구단 계획을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대도 큰 몫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맨시티에 남는다. 그와 관련한 아무 협상도, 아무 전화 통화도 없다. 실바는 맨시티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맨시티 측은 계속 실바를 붙잡아두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행을 강렬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에 따르면, 실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위해 첫 해 '타당한' 조건을 수락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 타당한 조건이라는 것은 실바가 어느 정도 연봉 삭감을 감수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감수하겠다는 실바의 의지다.


또한 바르셀로나 측도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로메로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실바 영입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PSG가 강력히 원했지만, 실바는 바르셀로나행만을 원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