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게이머 150명 부산에'…'WCG 2023 부산' 28일 개막

손연우 기자 2023. 7. 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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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이 28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WCG 2023 BUSAN) 대회의 세부 계획이 전격 공개된다고 밝혔다.

WCG는 2001년 시작된 세계 최초 다종목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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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원신, 클래시로얄 등 7개 부문 경쟁
쿠키런 신작 '쿠키런:브레이버스' 최초 공개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 홍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이 28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WCG 2023 BUSAN) 대회의 세부 계획이 전격 공개된다고 밝혔다.

WCG는 2001년 시작된 세계 최초 다종목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빅피처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총 10개국(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150여명(선수단 72명, 중계진 22명, 인플루언서 34명, 코스어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이 겨룰 종목은 하스스톤, 원신, 클래시로얄, 모바일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 에픽세븐 등 7개 부문이다.

올해는 기존 종목 최강자를 겨루는 경쟁 대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펼쳐진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그랜드파이널,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KD올스타전, 라이벌 한중전, 라이벌 인도네시아VS필리핀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신작 '쿠키런:브레이버스'가 최초 공개되며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입구 앞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대회에 약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랫동안 대회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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