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직원 43% "김의철 사장 물러나야"

최지윤 기자 2023. 7. 18.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팀장급 이하 직원 중 절반 가까이가 TV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김의철 사장 퇴진을 찬성했다.

KBS 직원 7명으로 구성한 투표관리위원회는 18일 사내게시판에 'KBS 전사원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06.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팀장급 이하 직원 중 절반 가까이가 TV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김의철 사장 퇴진을 찬성했다.

KBS 직원 7명으로 구성한 투표관리위원회는 18일 사내게시판에 'KBS 전사원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재적 인원 4028명 중 1819명이 참여, 투표율은 45.16%로 나타났다. 이들 중 1738명(95.55%)이 퇴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81명(4.45%)에 그쳤다. 투표는 12일 정오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본사 팀장급·지역 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표관리위원회는 "정부가 TV수신료 분리 징수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김 사장 대응에 관한 신임 여부를 묻는 차원에서 투표를 실시했다"며 "김 사장 진퇴 문제에 명쾌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 늦기 전에 KBS인 4000여 명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