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화이자·롯데·한화·CJ·미래에셋·브룩필드·메리츠

송태희 기자 2023. 7. 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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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비만치료제 한국 상륙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화이자'

올해 전 세계 제약 바이오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바로 비만과의 전쟁입니다.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비만치료제 신약들이 전 세계적인 품귀를 일으키는 가운데, '기적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도 국내에 상륙했는데요. 제약사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비만치료제, 오늘(18일) 첫 소식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박사님, 국내에서도 이르면 올 하반기 위고비 처방 기다리는 분들 많은데, 일론 머스크도 이걸 맞았다면서요?
-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조만간 한국 상륙하나
- 위고비, 4월 27일 국내서 '체중 관리' 약물로 승인
- 일주일에 한 번 주사 맞으면 체중 감량 효과 보여
- '펜 모양' 위고비,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직접 주사
- 당뇨병 치료제였던 오젬픽, 비만치료제로 다시 출시
- 위고비, 미국·유럽서 각각 2021년·2022년 허가
- 위고비 68주 투여한 비만 환자, 체중 평균 15% 감소
- 머스크·킴 카다시안도 위고비로 체중 감량해 유명
- 노보 노디스크, 앞서 2017년 비만치료제 '삭센다' 출시
- 앞서 로슈 제니칼·애보트 리덕틸 등 부작용에 퇴출
- 삭센다 후속 약물 위고비…효과 높이고 편의성 개선
- 효과 좋은 비만치료제 등장에 다이어트 산업 어쩌나?
- 5년 전 삭센다 인기에 역풍 맞은 다이어트 업체들
- 위고비 출시 소식에 '움찔'…"비만 산업 토대 흔들 것"
- 위고비 등장에 파산까지…제니 크레이그 사업 청산
- 다이어트 업체들, 비만 치료제로 사업 확장 '총력'
- 웨이트 웨처스, 위고비 美 출시 이후 '경영 위기'
- 머스크의 몸매 관리 비법…"간헐적 단식과 위고비"
- 체중 14kg 감량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머스크
- 킴 카다시안도 위고비로 한 달 만에 7kg 감량 성공
- 글로벌 비만 시장, 2027년까지 130조 원 성장 가능성
- 당뇨병·비만치료제 명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 노보 노디스크, 1923년 창립…직후 두 개로 갈라져
- 초창기 함께한 직원 일부 '노보' 회사 설립해 독립
- 당뇨 치료 분야서 수십 년 경쟁하다 1989년 회사 합병
- 글로벌 제약업계 '시가총액 1위' 일라이 릴리
- 릴리의 비만약 승부수…신약 도입 2조 4000억 원 투입
- 항체 약물 '비마그루맙' 개발사 베르사니스 인수
- 액티빈 억제 기전의 신약…비만 대상 임상 진행 중
- 비만 신약 '티르제파타이드' 기대감에 시총 1위 등극
-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허가
- 화이자,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중단…"간 손상 우려"
- 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긍정적 발표와 대조적
- 화이자, 또 다른 알약 '다누글리프론' 개발에 집중
- 머스크도 맞았다는 위고비·삭센다…자살 충동 부작용
- EU 당국, 삭센다·오젬픽·위고비 등 조사 착수
- 삭센다 성분 리라글루티드·위고비 성분 세마글루티드
- 위험성 평가…다른 GLP-1 유사체 조사도 검토
- 구토·메스꺼움·두통·변비·우울증·자살 충동 등 부작용
- '충동' 아닌 '자살행동'은 치료제 부작용에 미포함

◇ 재벌 3세 경영권 승계 '롯데·한화·CJ'

다음은 재계로 가보겠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지난 2분기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임원을 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표직에 오른 건데요. 경영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통가 차세대 리더들 소식도 살펴보죠. 박사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유열 상무 이름이 부쩍 많이 들리는 것 같은데, 이번에 계열사 대표직에 오른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맡아
- "고바야시 사장 물러나면서 신유열 대표이사로 선임"
- 지난해 하반기 임원 오른 지 1년도 안 돼 경영까지
- 日 롯데파이낸셜, 한국 롯데캐피탈 지분 51% 보유
- 계열사 대표로는 두 번째…경영 승계 속도 관측도
- 제2의 지주사 LSI→롯데파이낸셜→롯데캐피탈 지배구조
- 롯데 3세 경영 시동…신동빈 장남 신유열은 누구?
- 2020년 일본 롯데 입사…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합류
- 게이오대 졸업·컬럼비아대 MBA…노무라증권서 근무
- 아버지와 닮은꼴 행보…신동빈도 일본 롯데에서 시작
- 신동빈, 노무라증권→日 롯데상사→호남석유화학 입사
- 국적·병역문제 해결 과제…경영 승계까지 시간 소요
- 일본서 창업한 롯데그룹, '일본기업' 정체성 논란
- 지배구조 정점이 일본기업…3대 모두 일본인과 혼인
- 신유열 씨,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 국적자'
- 오늘 신동빈 회장 주재 VCM에도 참석 가능성 높아
- 비우호 경영환경 평가…미래 성장 방향성 제시 전망
- 매년 1월·7월 두 차례 열리는 VCM…"경영 전망"
- 올해 1월 VCM에 처음 현장 배석해 경영수업 나서
- 상반기 VCM 이어 하반기에도 참석해 존재감 과시할 듯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주식 또 매입…지분 0.28%로
- 3월 한화갤러리아 법인 독립 이후 지분 꾸준히 확대
- 앞서 4~6월 10회 걸쳐 지분 확대…0.03%→0.28%로
- CJ CGV '1조 유상증자' 관련 CJ 참여에 비판 목소리
- 지난달 20일 CJ CGV, 1조 200억 원 유상증자 계획 발표
- 최대 주주 CJ,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 규모 참여
- 현금 투입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신, 제3자배정 유증
- 성장성 낮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현물 출자
- CJ, 현금 부담 없이 CJ CGV 재무구조 건전성 높여

◇ 부동산 해외투자 실패 '미래에셋·브룩필드·메리츠'

마지막으로 금융권으로도 가보죠. 국내 금융기관들이 4년 전 홍콩 한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에 빌려준 3000억 원 가까운 돈을 대부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저금리 때 벌여놓은 해외투자 일부가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습인데요. 박사님, 어떤 건이길래 한두 푼도 아니고 전액 가까이 손해를 보게 생긴 건가요?
- '홍콩 빌딩 손실' 우려 고조…금감원, 20일 점검 회의
- 해외 대체투자·PF 관련 증권사 임원들과 간담회
- '황금알' 해외 대체투자에 '빨간불'…손실위험 확산
- 미래에셋증권 등 홍콩 빌딩 대출 2800억 손실 위기
- 국내 투자자들, 2019년 6월 중순위로 홍콩 빌딩 대출
- 미래에세증권 300억 직접투자…2500억 원 펀드 조성
- 보증 섰던 건물주 판수통 회장 파산…빌딩 가격 급락
- 선순위 대출자 싱가포르투자청·도이체방크 빌딩 매각
- 중순위 나머지 투자자들은 투자액 날릴 위기 처해
- 미래에셋 손실 축소 방안 강구…원리금 회수에 집중
- 미래에셋 '여의도 IFC' 4조 1000억에 인수 계획 철회
- 금리 인상·환율 급등에 '리츠' 설립인가 불발…협상 결렬
- IFC 인수 무산에…미래에셋, 계약금 2000억 소송전
- 브룩필드 "계약금 못 준다" vs. 미래에셋 "MOU 조항 이행"
-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박현주, 연이은 송사 문제없나
- 공정위 과징금 취소 처분 신청했으나 또다시 기각
- 미래에셋 계열사들, 골프장·호텔에 대규모 내부거래
- 서울고법, 미래에셋 계열사 공정위 제재 적법 판결
- 일감 몰아줘 430억 원 매출…"박현주 일가 지분가치 기여"
- 미래에셋 "판결문 검토 후 상고 여부 결정할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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