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가서 바르셀로나로…메시 → 베실바 → 로 셀소로 계획 변경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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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10번 역할을 할 현실적인 카드로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홋스퍼)를 점치고 있다.
지난 2019년 선임대 후영입 형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던 로 셀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수와 연결고리를 하는 창의적이면서 결정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 로 셀소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저비용 카드로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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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가 10번 역할을 할 현실적인 카드로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홋스퍼)를 점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원하는 마지막 퍼즐의 가장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로 셀소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직접 마무리할 사령관 역할을 마지막 퍼즐로 찾고 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부족했던 포지션에 선수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에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영입했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에 베테랑 일카이 귄도안을 데려왔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가 떠난 자리는 오리올 로메우로 채웠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스트라이커 비토르 호케(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도 합류 예정이다.
그러나 공격을 진두지휘할 카드가 없다. 당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복귀를 염두에 뒀던 바르셀로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눈여겨봤으나 8,000만 유로(약 1,139억 원)의 몸값을 감당하기 어렵다.
플랜C로 눈을 낮추자 로 셀소가 들어왔다. 로 셀소는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했으나 이적 명단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지난 2019년 선임대 후영입 형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던 로 셀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1월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1년 6개월의 장기 임대를 떠났다. 로 셀소는 프리메라리가에 더 어울렸다. 토트넘에 오기 전에도 레알 베티스에서 16골을 넣었던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덕분인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비야레알에서 좋은 호흡을 맞췄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희망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바르셀로나도 뛰어들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수와 연결고리를 하는 창의적이면서 결정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 로 셀소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저비용 카드로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이용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클레망 랑글레 임대 이적을 통해 협상 통로가 열렸다. 올해도 감페르컵에 초대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 셀소 영입을 결정한다면 토트넘과 사이를 앞세워 저렴하게 영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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