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CEO "김민재, 흥미로운 선수"…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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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현지시간) 신입 선수들의 입단 기자회견을 마련했는데 이 자리에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CEO가 참석했다.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이적시킨 뒤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최근 소문에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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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김민재(나폴리)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현지시간) 신입 선수들의 입단 기자회견을 마련했는데 이 자리에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CEO가 참석했다.
취재진의 관심은 김민재, 해리 케인 등 굵직한 선수들의 영입 여부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했다.
드레젠 CEO는 김민재와 관련한 질문에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다. 우리는 그가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한다"면서도 "지금으로선 아무 것도 발표할 수 없다. 향후 며칠 안에 이런 일이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수뇌부가 김민재의 이름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실상 처음 언급했다. 이적 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앞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김민재 영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15일 프리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협상 때문에 이름을 공개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누가 오는지는 큰 비밀이 아니다"라고 했다.
직접적으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에둘러 표현하면서 영입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인정한 셈이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에르난데스의 자리를 충분히 메울 것으로 판단했다"고도 말했다.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이적시킨 뒤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했으며, 세후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최근 소문에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난달 귀국해 이달 초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달 말 일본,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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