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하반기 NCT 등 아티스트 활동성 최대…목표가↑-키움

이용성 2023. 7.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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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 보이그룹 NCT 완전체와 에스파 등 아티스트 활동성이 최대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2분기 나타난 공연 및 MD 등의 역량 내재화에 따른 원가 상승과 광고 등의 부진은 하반기에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노출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하반기에는 NCT 드림을 시작으로 NCT 완전체, NCT 127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며 "여기에 신인 보이그룹 2팀, 에스파의 북미 데뷔 등 아티스트 확장 모멘텀까지 가세해 상저하고의 실적을 달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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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 보이그룹 NCT 완전체와 에스파 등 아티스트 활동성이 최대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7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66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2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에스파, NCT 도재정, 태용 솔로 등의 370만장 앨범 판매와 동방신기 일본 투어, NCT 드림 및 레드벨벳 월드투어 반영될 것으로 파악된다.

별도 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고,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해 실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아티스트 활동이 강화되기에 일본 자회사, 드림메이커는 전 분기에 이은 지속적인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다만,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사업의 부진 영향과 경영권 분쟁 이후 발생되는 기능 효율화 및 내재화 등 일부 비용 추가 집행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3분기부터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 10일과 17일 각각 엑소, NCT 드림이 컴백했고, 3분기 NCT 완전체 등 컴백이 예정돼 있다. 초동 첫날 107만장으로 시작한 엑소는 156만장의 초동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선주문 410만장을 달성한 NCT 드림은 그룹 신기록 작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8월 미국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에스파와 오는 27일 방송을 시작으로 NCT 도쿄의 론칭이 계획되어 있어 아티스트 짜임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NCT 도쿄는 프로그램 후 마케팅을 강화해 팬덤 형성 및 시장 인지도 획득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8월 말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은 빠른 시간 앨범 발매 빈도를 늘리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성은 최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2분기 나타난 공연 및 MD 등의 역량 내재화에 따른 원가 상승과 광고 등의 부진은 하반기에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노출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하반기에는 NCT 드림을 시작으로 NCT 완전체, NCT 127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며 “여기에 신인 보이그룹 2팀, 에스파의 북미 데뷔 등 아티스트 확장 모멘텀까지 가세해 상저하고의 실적을 달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스엠 3.0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멀티 제작센터의 점진적인 강화가 증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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