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2년 만에 재공연

장병호 2023. 7. 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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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을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2021년 3월 초연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최호중, 김아영, 주민진, 임준혁이 그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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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 제작 창작뮤지컬
원종환·유태율·이아름솔 등 합류
9월 12일 아트원씨어터 1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을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팅. (사진=연극열전)
‘인사이드 윌리엄’은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2021년 3월 초연한 창작뮤지컬이다. 약 2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참신한 발상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나는 작법서에 따라 집필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나와서 서로 만난다는 재치 있는 상상을 그린다. 세익스피어 명작에 대한 흥미로운 패러디, 전형성을 벗어 던진 캐릭터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최호중, 김아영, 주민진, 임준혁이 그대로 출연한다. 배우 원종환, 유태율, 이아름솔, 최민우, 김이후, 김수연, 임진섭, 정지우 배우가 새로 합류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셰익스피어 역은 최호중, 김아영, 원종환이 연기한다. 햄릿 역에는 임준혁, 임진섭,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줄리엣 역은 이아름솔, 김이후, 김수연, 로미오 역은 주민진, 유태율, 최민우가 각각 맡는다.

작가 김한솔, 작곡가 김치영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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