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4대 관문 야간 경관조명 개선…"안동 랜드마크 기대"

김진호 기자 2023. 7.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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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4대 관문의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제고하고, 4대 관문을 지역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4대 관문이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각인시키고, 관광거점도시이자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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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례문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4대 관문의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제고하고, 4대 관문을 지역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4억8000만 원(국비 50% 도비 25%)을 투입해 지역 4대 관문인 서의문(西義門), 남례문(南禮門), 도신문(陶信門), 동인문(東仁門)의 노후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투광등, 기둥조명, 바닥조명 등을 교체했다.

안동시 동인문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따뜻하고 편안한 색상의 조명으로 야간 주목성을 높이고, 단청부의 고유한 아름다움은 극대화 했다.

시 관계자는 "4대 관문이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각인시키고, 관광거점도시이자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서의문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의 4대 관문은 2009년부터 2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전통목조 다포식 한식기와 양식으로 2011년 완공됐다.

관문의 명칭은 안동 소재 대학교수들과 유림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및 시민공모를 통해 유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안동시 도신문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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