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62주째 여자골프 세계1위…턱밑까지 추격한 코다

권훈 2023. 7.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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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친 고진영은 2위 넬리 코다(미국)와 간격이 더 좁아져 다시 1위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코다는 17일 유럽여자프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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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를 지킨 고진영.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고진영이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위를 고수했다. 7주 연속 1위를 지킨 고진영은 자신이 가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162주로 늘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친 고진영은 2위 넬리 코다(미국)와 간격이 더 좁아져 다시 1위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코다는 17일 유럽여자프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코다는 지난 5월 고진영에게 1위를 내줬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전히 3위를 지켰다.

다나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린 그랜트(스웨덴)는 28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정상에 오른 박지영은 12계단 뛰어 42위로 올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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