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조원 규모 영구채 전환…주가 악영향 불가피-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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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HMM의 1조원 규모 영구채 주식 전환에 따른 주식가치 하락으로 주가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 및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192회 영구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 전환 시 신주 약 2억주가 추가로 발행될 전망"이라며 "1조원 규모의 주식 전환이 현실화하면 주당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주가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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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HMM의 1조원 규모 영구채 주식 전환에 따른 주식가치 하락으로 주가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 및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192회 영구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 전환 시 신주 약 2억주가 추가로 발행될 전망"이라며 "1조원 규모의 주식 전환이 현실화하면 주당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주가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지난주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미주 서안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이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선사들의 GRI(운임인상)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업황 부진 지속과 단기간 개선 가능성 높지 않은 만큼 주가는 실적 보다는 매각 이슈와 영구채 처리방안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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