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삼계탕 1만 6천원 시대 / 서울 인구감소 1위 / 한국 가계부채 세계 3위
2023. 7. 18. 07:40
외식 물가 상승으로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6천원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다 집에서 해 먹는 비용도 껑충 뛰었는데요, 한국물가정보는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이 3만4천86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는11.2%, 코로나 전인 2019년보다는 42.9%나 뛴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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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수도 서울의 인구가 77만명 가까이 줄어들며 지자체 인구감소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1천 19만 명대에 달하던 서울의 인구는 2016년 992만 8천 명대로 처음으로 1천만명 아래로 내려섰고 작년엔 942만 8천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이나 대구, 전북 등 쇠락 위기를 겪는 지역 지방자치단체보다 인구 감소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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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작년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로 주요 43개국 가운데 스위스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높은 가계부채를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자산 불평등이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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