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오타니, 작년 저지와 동일 페이스→63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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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와 저지의 비교를 통해 이번 시즌 63홈런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 17일까지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301와 34홈런 73타점 67득점 107안타, 출루율 0.386 OPS 1.051 등을 기록했다.
물론 저지는 7월의 남은 경기에서 8홈런 OPS 1.702로 펄펄 날았고, 8월과 9월 도합 20홈런-OPS 1.214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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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지난해의 애런 저지(31, 뉴욕 양키스)를 넘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와 저지의 비교를 통해 이번 시즌 63홈런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 17일까지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301와 34홈런 73타점 67득점 107안타, 출루율 0.386 OPS 1.051 등을 기록했다.
이는 LA 에인절스의 시즌 94번째 경기까지 거둔 성적. 지난해 저지가 뉴욕 양키스의 94번째 경기까지 때린 홈런과 동일하다.
저지는 지난해 이 시기까지 타율 0.282와 34홈런 73타점, OPS 0.985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오타니보다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다.
물론 저지는 7월의 남은 경기에서 8홈런 OPS 1.702로 펄펄 날았고, 8월과 9월 도합 20홈런-OPS 1.214 등을 기록했다. 이에 62홈런을 때린 것.
이는 오타니 역시 지난해 저지와 마찬가지로 60홈런을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나아가서는 63홈런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가 지난해 저지를 넘어 63홈런을 터뜨릴 경우,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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