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올해 매 분기 수익성 상승 전망-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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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물량 증가와 비용 감소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712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2.2% 웃돌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2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0.3%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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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수익성 상승과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면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물량 증가와 비용 감소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712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2.2% 웃돌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2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0.3%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동차 생산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회복되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나간 것으로 추정한다"며 "원재료비와 물류비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 구조가 정상화돼 수익성이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인 10% 전후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 현물가격이 투입원가에 반영되는 시점이 4~6개월로 긴 편이고, 이에 따라 원재료비 하락은 하반기에 더 크게 반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 인상도 수익성 상승에 기여한다"며 "2분기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인상한 가격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하반기에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했다.
이어 "물량 증가·비용 감소·가격 인상의 삼박자가 맞물려 올해 수익성은 매 분기 상승, 이익 정상화를 입증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체코 공장 증설과 미국 공장 신설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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