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예천 실종자 추가발견 없어…전국 폭우 사망·실종 50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가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한 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밤 추가로 수습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 시신 1구를 포함해 사망자는 41명이다.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이 지하차도는 인근 추가수색과 사고원인 분석, 토사제거 등을 진행한 후 재개통될 예정이다.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8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이밖에 부산에서 실종된 1명을 포함해 실종자 인원은 전국 총 9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10051530
■ 전국 장맛비 계속…충청·남부·제주 100∼200㎜
화요일인 18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이틀간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100∼200㎜, 강원 중·남부와 울릉도·독도 30∼100㎜, 강원 북부 5∼60㎜다. 충남권 남부와 충북·중남부·전라권(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경상권(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에는 250㎜ 이상,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4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05600034
■ 한미 '핵협의그룹' 공식 출범…오늘 대통령실서 첫 회의
한미가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채널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며 양국 국방 및 외교 당국자들이 참여한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 4월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확장억제 협의체인 NCG 창설에 합의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7157900001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할까…이르면 오늘밤 결정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18일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한다.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이날 전원회의에서 가급적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제7차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사는 수정안 제출 여부, 제출할 경우 그 수준 등을 각각 내부 논의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7140300530
■ 자동차보험 손해율 70%대로 개선…보험료 내리나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역대급 실적에 자동차보험 손해율까지 양호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자동차 보험료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70%대를 기록했다. 이들 7개 중·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모두 합쳐 95%가 넘는다는 점에서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운영 상황이 양호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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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북 '조건없는 대화'는 실용적 조치 등 모든 주제 환영 뜻"
미국 정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담화에서 미국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안을 '술책'으로 비판하며 공세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어떤 주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김여정 담화와 관련한 연합뉴스 질의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외교를 통해서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전제조건 없는 대화'라고 말할 때는 넓은 범위의 상호 관심사 가운데 어떤 주제와 관련한 대화도 환영한다는 의미"라며 "여기에는 양국이 역내 안보 상황을 다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치들에 대한 논의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05400071
■ 유엔서 러 흑해협정 종료 비난…美 "잔혹행위", 총장 "매우유감"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결정에 유엔에서 강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최종 결정'이라며 연장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고, 중국도 러시아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이행 종료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협정 연장을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던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내 제안이 무시된 것도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01500072
■ 국회, 본회의서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상정해 표결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서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 특위는 이날 본회의 전 전체회의를 열어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7152700001
■ 국회 윤리자문위,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앞서 자문위는 지난 3일 5차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자문위는 이날 6차 회의에 이어 이번 주 중 한 차례 더 회의를 열어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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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개발행위허가 1위 화성·2위 양평…경기도 27% 차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의 개발행위허가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 화성의 개발행위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기 양평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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