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사망자 41명…오송 궁평지하차도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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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졌던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망·실종자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선 지난 17일 밤 시신이 추가로 1구 수습되면서, 관련 피해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41명, 실종자 9명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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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궁평지하차도 17일 밤 시신 1구 추가 수습
지하차도 재개통까지 수일 걸릴 듯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전국에 쏟아졌던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망·실종자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선 지난 17일 밤 시신이 추가로 1구 수습되면서, 관련 피해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41명으로 전일(17일) 오후 11시와 동일하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궁평 지하차도 차량 침수는 17대로 나타났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세종 1명, 충북 17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이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이고, 부상자는 경기 1명, 충북 14명, 충남 2명, 전남 1명, 경북 17명 등이다. 실종자에 대한 수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대본은 오송 지하차도 인근에 대한 추가 수색 및 사고원인 분석, 토사제거 등을 진행한 후 재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는 수 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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