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스코틀랜드 해변서 고래 50여 마리 '떼죽음'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영국 스코틀랜드 해변에 고래 50여 마리가 떠밀려 왔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무리 생활을 하는 고래가 집단으로 발견되자 영국 해양보호단체가 급히 출동했는데요.
한 마리를 제외하고 결국 모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해변 곳곳에 고래가 떠밀려와 있고요.
사람들이 고래 등에 열심히 물을 뿌려 적셔주고 있습니다.
다 크면 몸길이가 6미터에 달하는 들쇠고래 50여 마리가, 스코틀랜드 북서부 루이스섬에 집단으로 떠밀려온 건데요.
암컷 고래 한 마리가 출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육지까지 밀려왔고, 무리 생활을 하는 고래들은 이 암컷을 따라온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해양구조단체가 가까스로 한 마리는 바다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다른 고래들 대부분은 폐사했고 10여 마리가 살아남긴했지만 거센 파도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은 안락사시키게 됐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4754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