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배달가란 거냐"…배민 이벤트에 라이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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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장마철, 배달 라이더들의 배달 여건도 좋지가 않은데요.
배달 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선보인 프로모션을 두고 라이더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달 라이더들에게 배달 건수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비가 올 땐 맑은 날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37.5% 늘고 평균 제동거리도 최대 1.8배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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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장마철, 배달 라이더들의 배달 여건도 좋지가 않은데요.
배달 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선보인 프로모션을 두고 라이더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달 라이더들에게 배달 건수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쌓인 포인트에 따라 등급을 나눠서 최대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건데요.
배달 한 건당 1포인트, 날씨가 좋지 않을 때나 주문이 몰리는 지역에서 배달을 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날씨와 지역 포인트를 받아야 하는데요.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사고 위험을 무릎 쓰고 폭우 속에 배달하라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비가 올 땐 맑은 날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37.5% 늘고 평균 제동거리도 최대 1.8배 증가합니다.
반면, 배달하라고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벤트이고, 악천후 시에는 지역별로 거리제한이나 배달중단 등을 실시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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