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흘째 호우경보…내일까지 100∼200㎜ 비

정종호 2023. 7. 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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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경남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8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경남 전역에 100㎜∼20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에는 3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경남내륙에도 바람이 순간 초당 풍속 15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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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경남 남해안 일대 350㎜ 이상
호우경보 발령(PG) [제작 나누리]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경남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8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경남 전역에 100㎜∼20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에는 3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경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당 풍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당 풍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경남내륙에도 바람이 순간 초당 풍속 15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상 2단계 근무 체제를 유지 중인 경남도는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안전관리와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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