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박지영,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42위로↑…박민지는 세계 26위 [KLPGA]

하유선 기자 2023. 7. 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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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린 박지영(27)이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지영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2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이번주 42위로 12계단 도약했다.

박지영보다 앞서 시즌 2승을 거둔 박민지(24)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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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프로. 그보다 앞서 시즌 2승을 기록한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린 박지영(27)이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지영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2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이번주 42위로 12계단 도약했다.



종전 개인 최고 랭킹은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2위 직후에 반영된 세계 48위였다.



 



박지영은 지난 16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은 박지영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KLPGA 투어 통산 6승으로, 본인의 첫 시즌 2승이기도 하다.



 



이번 우승에 힘입어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복귀한 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윤이나에게 1타 뒤져 준우승한 아쉬움도 씻어냈다.



 



박지영보다 앞서 시즌 2승을 거둔 박민지(24)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은 한 계단 밀린 26위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단독 2위로 마친 이승연(25)은 세계랭킹 187위로, 59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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