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짧아진 옷에 더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왜 생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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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 짧아진 옷, 그럴수록 신경 쓰이는 것은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다.
이런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체내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셀룰라이트는 몸에 혈액 순환이 저하돼 염증이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이야기한다.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나트륨 식이를 할 경우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체내 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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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더워진 날씨에 짧아진 옷, 그럴수록 신경 쓰이는 것은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다. 이런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체내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란 커진 지방 세포에 과도한 체액과 노폐물, 염증 물질 등이 엉겨 붙어 변성을 일으키며 생기는 오렌지 껍질과 비슷한 모양의 피부 변화를 말한다. 주로 복부와 허벅지 등에 많이 생기며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많이 생기고 지우기도 쉽지 않다.
셀룰라이트는 보기에도 좋지 않고, 독소와 염증, 노폐물 등이 붙어있는 살이어서 몸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셀룰라이트는 몸에 혈액 순환이 저하돼 염증이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이야기한다. 또 셀룰라이트가 많은 사람의 경우 셀룰라이트가 없는 사람보다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이 셀룰라이트는 크게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맨눈으로 봤을 때는 정상이지만 살을 비틀어 보는 핀치 테스트를 했을 때 미세 알갱이가 확인되는 정도다. 2단계는 맨눈으로 볼 때는 정상이나 테스트했을 때 큰 덩어리가 확인되는 경우다. 3단계는 맨눈으로도 피부가 울퉁불퉁한 '오렌지 껍질' 현상이 보이는 경우로 만지면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4단계는 확연히 눈에 띄는 커다란 셀룰라이트 덩어리가 있고 피부 탄력의 저하로 울퉁불퉁함이 심하고 피부가 처지게 되는 상태다.
그렇다면 이 셀룰라이트는 왜 생기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나트륨 식이를 할 경우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체내 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낸다. 이와 함께 레깅스나 스키니진 같은 몸을 조이는 패션도 순환을 막아 셀룰라이트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셀룰라이트는 이미 단단하게 섬유화가 됐기 때문에 없애기 쉽지 않다. 이에 먼저 그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꽉 끼는 옷이나 너무 높은 굽의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방을 줄이고 체내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 부종 발생을 억제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미 만들어진 셀룰라이트는 마시지 등을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섬유 조직을 깨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종아리 뒤쪽 근육과 오금 등을 마사지해 주면 좋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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