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익산 수해 현장 방문…민생 행보 계속

대피소 등 방문…주말엔 청주·괴산댐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2023.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전북 익산 침수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 망성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수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및 피해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익산은 이틀동안 5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비닐하우스, 축사가 물에 잠겼다. 특히 익산시 망성면은 마을 일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향후 1주일간을 '수해대응총력 기간'으로 선포하고 수해확산과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 역시 전날(17일) 오전 회의에서 "정부·지자체는 추가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청주 궁평차도 침수 현장과 충북 괴산군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 폭우 피해 농가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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