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쉬는 부부'?…“합방 안 하나” 질문에 ‘침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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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결혼 생활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1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1차 워크숍 2주 후 하자-미루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후 '쉬는 부부'들의 제2차 워크숍 날이 열렸다.
더불어 신혼 1년 차 부부 '하자-미루리'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워크숍에 들어서자, 한채아는 "결혼 1년이면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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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채아가 결혼 생활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1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1차 워크숍 2주 후 하자-미루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대출을 위해 은행을 방문했지만, 여유롭지 않은 경제 여건으로 인해 대출조차 쉽지 않은 상황. 이후 이날 밤 이뤄진 부부와의 대화에서 아내 미루리는 관계를 쉬는 이유에 대해 ‘경제적 상황이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루리는 “앞으로 계속 경제적으로 솔직히 쉽지 않지 않나”라며 “상황이 좋아진다면 그냥 웃고 넘기겠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앞으로 몇 년을 더 노력해야 할 거고. 그런 생각이 솔직히 먼저 들어서, 부부 관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거의 안 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신혼부부인데 현재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는 거는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다. 만약 모든 부부가 경제적인 힘듦 때문에 관계를 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멸망했을 거다. 두 가지는 별개”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저도 그 나이 때 대출을 걱정하고 집을 장만해야 된다는 걱정을 했었다. 그때 가장 막막한 것 중 하나가, ‘왜 나 혼자서 이 걱정을 다해야 하지?’였다. 그 고민을 혼자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라며 결혼 전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이 부부는 다행이라는 건 같이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다는 거다. 혼자도 하는데, 왜 같이는 해결 못하겠나. 서로에게 에너지가 필요한 거 같다. 해결이 아니라”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쉬는 부부’들의 제2차 워크숍 날이 열렸다. 45일 만에 부부들이 모이는 가운데, 복층남-구미호 부부는 1차 때와는 달리 사뭇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복층남은 “우리 지금 좋아지고 있지 않나. 그리고 한 번 했지 않나. 판타스틱했잖아. 내 인생 최고였다”라며 합방 성공 소식을 알려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유달리 밝아 보이는 복층남의 얼굴을 본 한채아는 “저게 합방의 효과인 건가”라고 신기해했다. 이때 꽈추형 홍성은이 “합방 안 하세요 지금?”이라고 기습 질문했고, 한채아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신혼 1년 차 부부 ‘하자-미루리’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워크숍에 들어서자, 한채아는 “결혼 1년이면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한채아는 “신혼이 1년이면 끝났다는 뜻”이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지난 2018년 5월 전 축구 선수 차범근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2018년생 딸 차봄 양이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MBN '쉬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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