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 CJ공장 부지 개발 본궤도…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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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조원대 대형 개발사업으로 알려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지난달 건축협정인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이곳에 들어설 지역밀착 커뮤니티형 상업시설 '스타필드 빌리지'가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4조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 부지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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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사업 판매시설 부지(연면적 3만8944㎡)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2021년 5월 스타필드 개발·운영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을 통해 인창개발이 개발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가양동 CJ공장부지와 파주 운정 주상복합용지의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개발과 운영에 참여키로 한 상태다.
앞서 강서구청은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월 인가를 취소했다가 지난달 건축 관련 심의를 통과시켜 사업을 정상화했다.
총사업비 4조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 부지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이 목표다.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사업도 최근 서울시 심의를 통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된 지 7년 만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 서부권 상권개발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과 함께 서울 서부권 상권개발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해당 사업은 주거·쇼핑·물류 기능을 결합한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복합단지와 주민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CJ공장부지 개발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이 예상된다"며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상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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