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리그 마치고 호주로 향하는 이현중 “긴 과정 거치는 중,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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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리그를 마친 이현중이 소감을 전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섬머리그에 출전한 이현중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콕스 파빌리언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21분 47초를 뛰며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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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리그를 마친 이현중이 소감을 전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섬머리그에 출전한 이현중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콕스 파빌리언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21분 47초를 뛰며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기록했다.
4개의 3점슛 시도중 3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이중 하나는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다.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던 그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그는 “2주 뒤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할 예정인데 정말 신난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다음 시즌 활약을 발판으로) 다음에 섬머리그에 왔을 때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호주 NBA 아카데미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그는 “그곳에서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라며 호주행이 가디려지는 또 다른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선수로서 NBA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내 꿈은 당연히 NBA에 도전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아시아 선수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NBA 문을 두드리는 유일한 한국 선수라는 점이 “많은 부담이 된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NBA에 바로 갈 수 있다고 말은 못하겟지만, 긴 과정으로 보고 있고 계속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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