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발표 앞두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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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이번 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2분기 기업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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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이번 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25포인트(0.93%) 뛴 1만4244.9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S&P와 나스닥도 지난 6거래일 중에서 5거래일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2분기 기업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등 대형 은행들과 테슬라, 넷플릭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에서는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주에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97%로 예상하고 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시장이 디스인플레이션, 연착륙 시나리오에 기뻐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점진적인 회복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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