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앤 마블’ 이승기 “예능신이 도운 몰입감, 1박2일 이상 재미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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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6)는 '예능 황태자'로 불힌다.
스무 살이었던 2007년 KBS 2TV '1박2일'을 통해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등 베테랑에게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배우 유연석과 슈퍼주니어 규현, 방송인 지석진·조세호와 배우 이동휘,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호시 등이 팀을 이뤄 두바이에서 현실판 보드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나선 이승기는 "'1박2일'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짜릿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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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현실 보드게임서 ‘뱅커’역
주사위에 목숨 건 멤버들 케미 굿
OST 5곡 공개…콘서트도 열고파
●“이런 ‘케미’ 어디서도 못 봐요”
출연자들은 주사위의 숫자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최종 목적지에 먼저 도달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개성 강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그는 “브로맨스에 버금가는 ‘브로’들의 궁합이 최고의 시청 포인트”라고 말했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본 보드게임을 차용한 콘텐츠가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출연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판’을 짜는 ‘뱅커’ 역이라 재미있었죠. 해외에서 이렇게나 재미있게 촬영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내내 웃기만 했어요. 멤버들과 단체 문자 메시지 채팅방에서 두바이에 다 함께 놀러오자는 얘기를 벌써 나누고 있답니다.”
다른 멤버들은 명품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초고급호텔 등 유명한 관광지를 누비며 촬영했지만, 정작 이승기는 “모든 장소를 사진으로만 봤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다들 눈이 휘둥그레할 정도로 좋은 곳에 갔다 왔다며 자랑하는데, 제가 간 곳이라고는 사막과 무인도밖에 없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고생하는 팀 옆에 보면 항상 이승기가 있다’며 놀릴 정도였죠. 그래도 드넓고 광활한 사막을 보니 신기했어요. 상상했던 것보다 시원하고, 모래가 참 부드럽더라고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출연자들과 공연하고파”
이승기는 아무것도 없는 모래밭에서 멀리뛰기를 하고, 각종 게임을 벌이는 게 “‘1박2일’을 떠올리게 했다”면서 프로그램의 성공을 자신했다.
“제각기 색깔이 다른 조합이 매력적이고, 주사위에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출연자들이 만드는 몰입감이 남달라요. 저도 많은 예능을 거쳤지만, 이 정도로 ‘예능 신이 도왔다’는 느낌이 든 적은 오랜만이에요.”
데뷔 이후 8월 첫 미국 투어를 앞둔 그는 ‘브로 앤 마블’ OST를 내놓으며 가수 활동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솔로곡과 팀곡 등 총 5곡을 공개하는 경험도 처음이다.
“콘텐츠가 좋은 성과를 거둬서 멤버들과 콘서트도 열었으면 좋겠어요. 가수의 마음으로 무대에 서기 위한 곡이라 생각하며 작업했거든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파트 분배하는 과정까지 경쟁을 붙여 콘텐츠로 만들었을 텐데. 제가 욕심이 너무 많나요? 하하하!”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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