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할 승률 에이스 컴백’→탬파베이 2위 추락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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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맥클라나한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전했다.
맥클라나한은 곧바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나선다.
에이스 맥클라나한은 팀의 지구 2위 추락을 막아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맥클라나한이 자신이 탬파베이의 에이스임을 증명하며 지구 2위 추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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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으로 이탈해 팀의 추락을 지켜봐야만 했던 셰인 맥클라나한(26)이 위기의 탬파베이 레이스를 구할 수 있을까?
탬파베이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맥클라나한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전했다. 맥클라나한은 곧바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나선다.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 6월 말과 이달 초에 등 통증으로 이탈했다. 지난 2일에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날 복귀한 것.
이 사이 탬파베이의 성적은 하락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내준 것은 오래된 일. 이제 지구 선두 자리도 위태롭다.
탬파베이는 지난 17일까지 60승 36패 승률 0.625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으나,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격차는 단 1경기.
이에 이날 볼티모어의 승리, 탬파베이의 패배가 일어날 경우에는 선두 자리가 바뀐다. 개막 14연승으로 놀라운 질주를 한 탬파베이가 맞는 첫 번째 위기인 셈.
에이스 맥클라나한은 팀의 지구 2위 추락을 막아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에이스가 왜 에이스인지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맥클라나한은 부상 전까지 시즌 17경기에서 96이닝을 던지며, 1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01개.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맥클라나한이 자신이 탬파베이의 에이스임을 증명하며 지구 2위 추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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