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H, 재난관리 플랫폼 만든다…향후 AI 시스템으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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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위험지역을 분석·도출한 뒤 대응 체계를 구축해 LH 자산(임대주택) 등을 지키고, 건설현장 등의 안전점검·방재활동 이행 과정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특히 LH 임대주택·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방재 활동 결과 모니터링 목적과 재난 발생·대응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AI 재난 관리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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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정보 등 습득·분석해 사전 대응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위험지역을 분석·도출한 뒤 대응 체계를 구축해 LH 자산(임대주택) 등을 지키고, 건설현장 등의 안전점검·방재활동 이행 과정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재난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LH는 지난 14일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용역’을 공고했다. 입찰서 제출은 21~25일이며, 개찰은 다음달 10일 예정이다. 설계 금액은 8억2638만8181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재난발생정보(기상예보·기상특보 등)로부터 재난 발생 위험 범위 예측 분석 △LH 지역본부 건설현장·임대주택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정보 △LH 드론 촬영 영상정보 등의 연계를 통해 재난 대응 신속성·정확성 제고가 필요해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LH 임대주택·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방재 활동 결과 모니터링 목적과 재난 발생·대응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AI 재난 관리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
용역을 수주할 경우 △재난관리 플랫폼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 및 로그인 개선 △재난 발생 위험지역 예측 분석 기능 개발 △안전 점검 및 방재활동 모니터링 기능 개발 △재난 관련 데이터 수집 및 관리 기능 개발 △재난발생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성 및 기능 개발 등을 수행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용역을 추진하는 재난관리 플랫폼은 기존 개발한 재난관리지도, LH 현장 CCTV 등 각각의 방재기술을 종합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관리가 가능하도록 신규로 개발 예정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재난 정보를 정확히 습득·모니터링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AI 모델을 개발하고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입력·분석해 LH 건설 현장·소관 시설물의 재난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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