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6거래일 연속 상승…S&P500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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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하며 3만 4585.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39% 상승하며 4,522.79에, 나스닥 지수는 0.93% 오른 1만 4244.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굴하지 않았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것이란 기대감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침체 걱정이 줄어든 점도 시장에 호재였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미국에 안 좋을 수 있지만, 강한 노동시장 덕분에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에드 야데니 야데리 리서치 회장은 "미국 경제가 순차 침체에서 순차 회복으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P500 지수가 올해 말에는 4,600포인트, 내년 말까지는 최대 54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팩트셋은 S&P500 기업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감소할 것으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9%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누빈의 최고투자책임자는 "S&P500 기업의 올해 2분기, 또 올해 전체 순익 전망치가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걱정했습니다.
다만 낮아진 눈높이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18일 개장 전 실적 발표를 앞둔 뱅크오브아메리카(+1.00%), 모건스탠리(+0.69%), 뱅크오브뉴욕멜론(+2.37%)의 주가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성장률 부진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하며 배럴당 74.1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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